말레이시아 게임 시장 개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3대 게임 강국 중 하나임

•해외 게임사와의 교류를 통한 기술력 강화,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의 3가지 성장 전략이 전개되고 있음

•해외 게임사의 입장에서 말레이시아는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시장이자 협력사를 확보하기 유리한 지역으로, 선점 효과를 기대해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 등이 증가할 전망

•과거 말레이시아 게임 이용자들은 콘솔에서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률 상승으로 모바일 게임이 기본이 되며 이후 게임시장은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게임 시장 규모 및 특징

•말레이시아 전체 게임시장 규모는 2022년 5억 6,900만 달러(한화 약 7,539억 원), 2023년 에는 5억 8,800만 달러(한화 약 7,666억 원) 규모를 기록할 전망임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의 4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는 반면 , PC 나 비디오게임을 이용하는 주 이용층은 12세에서 35세의 남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게임시장의 발전으로 말레이시아 게임 이용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됨

•인터넷 환경과 스마트 보급률에 있어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alaysian Communications and Multimedia Commission, MCMC)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인터넷 사용률은 88.8%로 동남아시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스마트폰 사용률 또한 2021년 이후 97%를 넘어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내 최대 규모의 콘솔 게임시장으로 2022년 기준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564억 원)규모를 형성하고 있음

•실물 게임 패키지 유통 시장이 발달해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현재는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 들어 포화 상태로 분석 됨

말레이시아 게임산업의 미래

•말레이시아 게임산업은 기술력 강화, 정부 지원 정책, 글로벌 게임사 협력을 통한 아세안 게임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

•게임산업의 개발 능력 강화 전략은 주로 해외 게임사와의 교류를 통해 이뤄지고 있음

•말레이시아 게임 제작사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아웃소싱 경험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축척함

•지난 10여 년 동안 말레이시아는 비디오 게임 개발 지원의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함

•레몬 스카이 스튜디오(Lemon Sky Studios), 패션 리퍼블릭(Passion Republic), 스트림라인 스튜디오(Streamline Studios) 등의 말레이시아 게임업체들은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부터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데스티니(Destiny)>, <다크소울(Dark Souls)>에 이르기까지 서구와 일본의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협력해 인상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음

•이에 따라서 정부는 게임산업을 국책 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음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1,000만 링깃(한화 약 29억 원), 2020년 2,000만 링깃(한화 약 58억 원), 2021년 1,500만 링깃(한화 약 43억 원)을 배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게임산업의 거점 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혼재된 쿠알라룸푸르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생활 수준을 자랑하는 도시로 글로벌 인재풀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EA의 자회사 코드마스터즈(Codemasters), 벨기에 게임 개발사 라리안 스튜디오(Larian Studios) 등 유명 해외 개발사들이 최근 몇 년간 말레이시아에 스튜디오를 런칭하는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음

e스포츠 시장의 성장

•말레이시아는 정부 지원과 프로게이머의 증가, 국내외 게임사의 활동 등을 통해 e스포츠 업계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

•청소년 체육부(Ministry of Youth and Sports)는 비디오 게임 기반 스포츠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e스포츠 인프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임

•2022년 8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글로벌 e스포츠 경기‘ESL챔피언십(ESL One 2022 Championship)’의 주최측 축사를 통해 전 세계 4억 3,500만 명의 관중을 보유한 e스포츠는 성장 중인 산업으로 연간 16억 달러(한화 약 2조 825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킨다고 평가하며 말레이시아가 국가 차원에서 e스포츠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

•말레이시아 기업 e스포츠 비즈니스 네트워크(Esports Business Network, EBN)는 2020년 동남아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풀서비스 e스포츠 시설인 e스포츠시티(Esports City)를 개장하여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e스포츠 시장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레이시아 게임산업 정부지원

•말레이시아 정부는 게임산업을 통해 제4차 산업 혁명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주위 산업으로의 파급력이 높은 고부가가치의 창조 산업임을 인식하고 각종 세제 혜택 지원,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마이디지털(MyDigital, Malaysia Digital Economy Blueprint) 정책을 발표하여 2025년 까지 게임 분야를 비롯한 디지털 창조산업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자체 IP개발을 목표로 함

•게임을 비롯한 고부가가치의 디지털 산업 육성에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각지에 위치한 고등교육 기관에서 디지털 인력 육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음

•당국 게임산업은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가 되었으며 정부와 업계의 활발한 지원과 교류로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8.4%를 기록할 전망임

•정부 주도 하에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인터넷 이용률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영어가 통용된다는 점에서 동남아시아 주변국들에 비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음

•글로벌 게임사들도 북미, 유럽, 일본과 같은 빅마켓에 대한 도전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기회가 많은 동남아 시장 중 말레이시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말레이시아 게임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선점 효과를 기대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해당 콘텐츠는 2022년 말레이시아 게임시장 현황]말레이시아22-02호] – KOCCA /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2023년 1+2월호) – KOCCA 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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