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게임시장 현황
•라틴 아메리카는 2024년까지 게임 이용자 수가 3억 2,5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게임 이용자 수가 많은 지역이기에 게임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음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멕시코의 게임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멕시코 게임시장 성장은 인구 증가, 인터넷 접속 증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의 요인에 기인함
•멕시코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Institute of Telecommunications: IFT)에 따르면, 멕시코 게임 이용자 수가 2019년 약 7,260만 명에서 2021년 약 7,670만 명으로 조사됨(인구 대비 60%)
•멕시코 게임 이용자 비율은 21~30세 77.4%, 31~40세 51.7%, 41~50세 33.8%, 50세 이상 23.4%이며 게임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남
멕시코 게임시장 수익 규모
•멕시코의 게임시장 수익 규모는 2023년 18억 9,600만 달러(한화 약 2조 5,454억 원)로 예상되며, 연평균 약 8.8% 성장률로 2027년까지 26억 5,500만 달러(한화 약 3조 5,643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히 모바일 게임시장이 가장 많은 수익 규모를 달성하여, 2023년에는 8억 3,320만 달러(한화 약 1조 1,186억 원)를 기록 할 것으로 예측
•EAE 비즈니스 스쿨 전략 연구 센터(EAE Business School Strategy Research Center)는 멕시코 게임 이용자의 63%가 모바일, 43%가 콘솔을 이용하는 것으로 발표
•‘슈팅게임’은 멕시코 모바일 게임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로써, 2022년 인앱 결제 점유율 상위 4개 게임 중 2개가 슈팅게임으로 확인
•2022 멕시코 게임 인앱 결제 점유율 1위는 15%를 차지한<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 2위는 점유율 9%의 <로블록스(Roblox)>, 공동 3위에는 점유율 6%의 <콜 오브 듀티 모바일(Call of Duty Mobile)>과 <캔디 크러쉬 사가(Candy Crush Saga)>가 차지함
멕시코 게임시장 이슈
1.멕시코 게임 개발사들의 과제
•멕시코 정부는 2004년 외국 기업들이 멕시코에서 게임 제작, 유통,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을 시행하여, 게임시장을 완전히 개방함
•글로벌 게임사들의 멕시코 시장 진출이 확산되면서 멕시코 게임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함
•이러한 영향으로 멕시코에서는 해외 대형 게임사의 게임과 글로벌 인기작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국 게임들에 비해 게임의 재미, 고품질의 그래픽, 시나리오 부분에서 멕시코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음
•외산 게임의 강세를 극복하기 위해 멕시코 게임사들은 개발자간 협력 및 공유, 다양한 장르와 특징의 게임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멕시코 게임산업에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임
•멕시코 게임시장의 또 다른 이슈로는 여성의 낮은 노동 참여율 및 남성과의 임금격차가 언급됨
•이러한 멕시코 게임사의 경쟁력 부족, 남녀 임금 격차 등의 문제점에도 멕시코의 게임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에, 게임사들에게는 중요한 기회의 시장임
•멕시코 조사 기관인 CIU(The Competitive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약 7,250만 명 게임 이용자들이 321억 7,500만 페소(한화 약 2조, 4,044억 원) 이상을 게임에 지출하였고, 이는 멕시코 영화 산업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남
•멕시코 게임 이용자는 모든 유형의 게임을 이용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기대됨
2. E-Sports 인기
•전 세계 뿐만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E-Sports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시장 조사 기관 Statista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멕시코 E-Sports 시장규모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425억 원) 이상이었으며, 2024년까지 13억 4,000만(한화 약 1조 7,990억 원)의 시장 규모를 예상함
•글로벌 게임사들은 멕시코 게임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기회로 E-Sports 행사를 개최하고 있음
•멕시코 대학들은 다양한 게임에서의 E-Sports 선수 양성을 위해 장학금 제공, 토너먼트 대회 개최, 전문가 육성을 위한 금전적인 지원과 전용 공간 제공, E-Sports 팀 운영, 게임 및 앱 개발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함
•이러한 흐름에 맞춰 E-Sports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
•멕시코의 E-Sports 산업은 지속 성장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됨
멕시코 정부 게임 규제
•멕시코는 높은 게임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자유 시간의 60%를 게임 및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할애하고 있지만, 멕시코 정부는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
•게임 등급 부여에 대한 규제도 법제화되어 2021년 5월 27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2017년 4월 멕시코 상원은 내부 총리처가 유통되는 게임을 감시하고 규제할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승인 함
•멕시코 내부 총리처는 게임 등급을 A(모든 연령), B(만 12세 이상), B15(만 15세 이상), C(만 18세 이상), D(극단적이고 성인적인 콘텐츠) 로 분류하며, C와 D등급의 게임은 성인 인증이 요구됨
•이와 같은 규제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에 대한 저작권을 지키려는 노력도 정부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음
•멕시코 산업 재산권 연구소(IMPI)와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게임 관련 지적 재산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불법 콘텐츠 차단 및 제거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임
멕시코 게임시장 전망
•멕시코 게임시장 전망은 코로나19와 차세대 콘솔의 등장, 새로운 플랫폼, 스마트폰의 대량보급 및 개선, 새로운 서비스 시대의 도래 덕분에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멕시코 개발사 HyperBeard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 창립자 Antonio Uribe는 점점 많은 젊은이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추세이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덕분에 더욱 증가할 것이라 확신함
•한편, 멕시코 게임시장이 지속적으로 잠재력을 갖기 위해 투자가 중요하며, 최근에는 수년 내 긍정적인 수익의 가능성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언급함
•멕시코 비디오 게임 협회(AmexVid)의 창립자 Diego Villaseñor에 따르면 멕시코는 개발 및 애니메이션에 재능이 있지만 아직 다른 회사를 위한 웹 사이트, 앱 등을 만들거나 가공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함
•또한 Diego Villaseñor는 현재 멕시코는 비디오 게임 비즈니스로 좋은 기회이며, 게임산업은 개발자 뿐만 아니라 회계사, 변호사 및 기타 여러 직책도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이 멕시코 게임시장은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