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솔과 PC, 모바일 게임 환경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Newzoo Global Games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2025년 게임 시장 수익은 약 2,257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데이터를 살펴보면 게임 업계는 옛날과 달리 일본 및 서구권에 집중 되어있던 것에 비해 아시아 국가의 성장세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심지어 게임 업계 상위 5개국 중 3개가 아시아 국가입니다.
이렇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게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중국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제조 산업이며 글로벌 게임 굿즈 및 기타 주요 게임 주변기기의 주요 생산자 및 판매자입니다.
게임 관련 제조 산업 이외에도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및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을 보유한 Tencent로 인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핵심 국가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PC 게임은 다양한 인터넷 카페에서 대형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중국에서 최고의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 및 성능 향상에 따라 많은 게이머가 인터넷 카페보다 모바일 게임을 더 선호하게 되면서 ‘2021년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2021年中国游戏产业报告) ’에 따르면 중국에서 모바일 게이머는 약 6억 5,600만 명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인구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
2. 미국
전통적인 게임 강국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사가 있으며 수많은 게임 커뮤니티가 성장하면서 현재 게이머의 수는 무려 2억 1,50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 전체 인구의 66%입니다. 미국에는 10대 청소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어 게임은 일상의 문화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게임은 주요 엔터테인먼트의 수단이 되었으며 게이머는 모바일 게임에서 PC 게임, 비디오 게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스포츠 게임, 격투 게임, 전쟁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의 장르가 확산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게이머의 70% 가 모바일 장치를 통해 게임을 즐기며, 많은 게이머가 모바일 게임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일본
일본 게임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대단히 성숙한 시장입니다. 한때 전체 게임 산업의 20%를 차지했었으며 여전히 일본은 약 5,535만 명의 게이머를 보유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게임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래전 일본은 게임 아케이드 게임에만 국한되었지만 80년대 후반 닌텐도가 ‘패미컴’이라는 첫 가정용 콘솔을 출시되면서 게임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고, 지금까지도 일본은 콘솔 게임의 선구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4. 독일
독일은 약 4,800만 명이 넘는 게이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민의 약 50%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장입니다.
독일에서 모바일 게임은 2020년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독일 게임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 수는 약 3,000만 명입니다.
그리고 독일 게이머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축구 게임, 액션 어드벤처, 레이싱 게임, 시뮬레이션 등이 있습니다.
5. 한국
게임 산업의 모든 강대국 중 한국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국가로 떠올랐습니다. 한국의 게임 커뮤니티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격투 게임 장르에서 1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모바일 퍼스트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연결 속도 덕분에 한국 게임 산업 전반에서 모바일 게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이머의 53%의 사람들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휴대전화를 플레이하며 콘솔 게임(19%)과 PC 게임(37%)에 비해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게이머의 비율도 43%로 상당히 높고, 21~35세 플레이어의 비율이 가장 높아 팀워크가 요구되는 게임 성향과 미적 감각의 매력적인 비주얼 그래픽 디자인을 보이는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게임 시장 강국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에서 아시아 국가가 3개나 있으며 아시아 국가 사람은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소비력도 상당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 걸친 방대한 사용자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은 오래된 게임 산업 플레이어의 본거지이며 혁신과 새로운 트렌드의 허브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년 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 가치가 급증했으며 게임 접근성의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지역의 게임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시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