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네이버 라운지 일본은 X(구 트위터). 그렇다면 영어권을 대상으로는 어떤 플랫폼을 활용하여 게임 커뮤니티를 운영할까요? 정답은 바로 디스코드입니다. 한국에서 디스코드는 게임 통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게 보편적이지만 영어권에서는 디스코드를 커뮤니티로 활용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한국의 네이버 카페나, 라운지처럼요!
디스코드에 봇을 활용할 수 있다고요?
디스코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봇들이 존재하지만, 오늘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활용하기 좋은 봇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Ticket Tool이라는 봇은 유저가 CM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봇입니다. 서버에 해당 봇을 설정하는 경우 유저가 원한다면 어느 때건 신규 티켓(문의)을 생성할 수 있어요. 티켓을 생성하면 유저와 CM이 포함된 개인 대화방이 생성되며, 해당 대화방을 통해 유저는 CM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죠. 물론 CM이 24시간 대응을 하지 않는 경우 즉각적인 답변이 불가능하지만, 이 부분 또한 서버 공지에 기재해 둔다면 유저들은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소개하고 싶은 기능, 번역 봇이 있습니다. 번역 봇을 서버에 설정하는 경우 어떤 외국어라도 번역이 가능합니다. 여러 국가의 유저들이 한 커뮤니티에 모인다면 번역이 필수겠죠? 해당 봇을 설정한 뒤, 번역하고 싶은 메시지에 국기 이모지를 붙이면 해당 국기에 맞는 언어로 번역봇이 메시지를 번역해준답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한다면 유저들끼리 소통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을 거예요!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이나 봇을 지원하고 있으니, 다양하게 알아보면 좋겠죠? 아래에서 개인적으로 참고할 만한 디스코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잘 정비된 디스코드 커뮤니티 사례
개인적으로는 Snowbreak: Containment Zone의 디스코드가 정말 좋았어요. 관리자의 디스코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 보였죠. 해당 디스코드를 방문해보면,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나, 게시글 형태로 보이게 설정한 팬아트 채널, 봇을 활용하여 즉시 문의를 접수할 수 있도록 구현한 버그 신고 채널 등 유저의 편의성을 지원하면서도 보기 좋게 커뮤니티의 형태를 갖추었답니다. 그리고 BATTLE CRUSH 라는 게임의 디스코드에서 칼릭서-정보 채널을 확인해 보시면 아주 멋지게 영웅들의 정보를 소개해 두었더라고요. 해당 채널의 퀴즈봇도 인상적이었고요. 이렇게 훌륭한 다른 게임 서버들을 돌아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응용한다면 분명 멋진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이렇게 디스코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어권에서 주가 되는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조금씩 알아 간다면 한층 더 글로벌 게임 운영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라티스글로벌에서도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 여러분께 더욱 익숙하고 쾌적한 커뮤니티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글로벌 게임 운영을 위해서! 다같이 힘내보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