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시장 개요
- 글로벌 리서치 회사 스태티스타 조사에 따르면 독일은 유럽에서 영국 다음 가장 큰 게임시장으로 세계 6위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음
- 2024년 독일 게임시장은 106억 달러 (한화 약 14조 7,0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15%로 성장해 150억 달러 (한화 약 20조 8,000억 원)에 도달할 전망임
- 이는 독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유럽연합(EU)의 게임산업 투자 확대 덕분으로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를 위한 세금 혜택 및 투자 지원 정책을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있음
- 독일 연방 경제부는 게임산업펀드를 통해 독일 내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최대 50%까지 자금을 지원하여 인디게임부터 AAA 게임까지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
- 이러한 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독일 게임시장은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
- PC/콘솔 게임에서는 오픈월드 RPG와 액션 어드벤처 장르가 두각을 나타내며, 고사양의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게임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특히, <스타워즈 아웃로>와 <GTA V> 같은 대작 게임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콘솔과 PC 양쪽에서 인기 있는 타이틀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반면, 모바일 게임에서는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과 퍼즐 장르가 강세를 보임
- 전반적으로 독일 게임시장은 AAA 게임에서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유저층이 공존하는 시장이며, 플랫폼에 따라 선호하는 게임 장르가 뚜렷하게 나뉜다는 특징이 있음
독일 게임시장 현황
1. 독일 게임시장의 ARPU
-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4년 독일 게임시장의 유저당 평균 매출 (ARPU)은 399.6달러 (한화 약 55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에는 502.5달러 (한화 약 70만원)까지 성장할 전망임
- 독일 게임시장은 2019년부터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특히 클라우드 게이밍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클라우드 게이밍 부문의 ARPU는 2024년에 31.87달러 (한화 4만 4,4560원)를 기록하였고, 2029년에는 89.08달러 (한화 약 12만 4,500원)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빠른 인터넷 인프라와 스트리밍 기술 발전에 따른 결과로 분석됨
- 반면, 모바일 게임과 패키지 게임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으로 2024년 모바일 게임의 ARPU는 90.9달러 (한화 약 12만 7,000원)로 예측되며, 2029년에는 106.1달러 (한화 약 14만 8,300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짐
- 모바일 게임 부문은 한때 독일 게임시장의 주요 성장동력 중 하나였으나, 클라우드 게이밍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패키지 게임의 ARPU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임
2. 독일의 게임스컴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게임스컴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개최되어 유튜브, 트위치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게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방식의 게임쇼를 선보였음
- 2021년에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약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게임스컴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시청해 게임스컴이 국제적으로 더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함
- 2024년 게임스컴은 다시 한 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하였고, 33만 명이 참가하였으며, 60여 개국에서 1,200여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가했음
- MS, 소니, 유비소프트, 닌텐도 등의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주요 발표를 하였고, 특히 <스타필드>, <엘더스크롤 VI>, <디아블로 IV> 등의 신작이 큰 주목을 받았고, 인디게임 부문도 강화되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중소 개발사들의 작품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소개됨
독일 게임산업 전망
1. 독일의 인기 게임 기기 & 장르
- 독일의 디지털 경제 협회인 비트콤 (Bitkom)에 따르면, 독일 게이머들의 인기 게임기기는 노트북 82%, 태블릿 61%, 데스크톱 50%로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에 PC 보다는 휴대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됨
-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독일 게이머들은 주로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남
- 어드벤처 장르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라인과 탐험 요소를 기반으로 응답율 1위 (11.9%), 그 뒤를 이어 액션 어드벤처 (10.3%), 전략 (10.1%)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함
- 이렇듯 독일 게이머들은 현재까지 휴대가 간편한 기기로 어드벤쳐,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선호하고 있지만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통적인 물리적 게임 판매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
2. 독일 게임스컴의 전망
- 게임스컴은 소니, MS, 유비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콘솔 및 PC 게임사가 대거 참여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을 발표하며,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혀 왔음
- 또한 게임스컴은 B2B 전시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와 개발사들이 협업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최근 몇 년간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적 운영을 강조하며, 글로벌 게임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게임산업 내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음
- 이러한 게임스컴의 플랫폼 다양화, B2B 프로그램 강화, 친환경적 운영, 글로벌 마케팅 전략은 지속적으로 큰 명성과 성공을 거둘 것이라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