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리핀 게임 시장의 현황은?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7천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2022년 현재 필리핀 인구는 1억9백만을 넘고 게임 매출은 전세계 25위 규모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의 주요 동남아 게임 시장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의 급속한 발전, 그리고 필리핀 정부는 몇 년간 집중적으로 인터넷 인프라를 확장함으로써 필리핀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PC 및 콘솔 게임인 경우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접근의 어려움으로 필리핀에서는 저사양 PC게임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필리핀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의 연령대는 21-35세가 가장 많고 남녀 총 46%를 10-20세는 총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필리핀 모바일게임 유저는 MZ세대 위주로 형성되어 향후 발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필리핀 게임 시장의 기회
필리핀은 현지 퍼블리셔 및 게임 개발사의 자체 개발 능력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자체 개발 게임은 대부분 광고 의존도가 높은 캐주얼 게임입니다. 게임시장 분석 기업 Newzoo의 자료에 의하면 필리핀 게임 유저들은 ‘전략’ 장르 게임을 가장 선호하고, 그 다음 ‘퍼즐’ 게임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주요 도시의 인터넷 이용자 과반 이상은 <캔디크러쉬> 그리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을 지난 6개월 내에 플레이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3. 한국 & 중국 개발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필리핀 모바일 시장
필리핀 스마트폰 유저 중에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비율은 86% 입니다. 안드로이드 스토어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상위권을 살펴보면 모두 해외 퍼블리셔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필리핀 모바일 게임 발전 초창기부터 게임시장을 선도해온 한국 퍼블리셔들은 현지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 매출 10위권에 과반수는 한국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게임 <모바일 레전드>는 2017년에 출시 이후로 필리핀의 모바일 국민 게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10위권을 보면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원신>만 중국 게임이지만, 50위권을 보면 중국 개발사 게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중국 게임 개발사은 필리핀에 법인을 설치하고 현지화 된 게임을 제공하고 있지만 필리핀에서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전망하면 현지 진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란 기업의 핵심적인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고 기업 규모 제한에서 벗어나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향상하는 전략입니다. 예전부터 필리핀에서는 다양한 해외 기업의 BPO산업 시스템이 성숙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대부분 필리핀 현지 개발사는 글로벌 원빌드로 전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필리핀의 BPO 산업들은 게임 중소개발사 및 인디 게임 개발자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해줍니다.
라티스글로벌은 필리핀 현지 지사를 통해 BPO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에게 전문적인 게임 현지화, 게임 사운드, 게임 QA, 게임 운영 등 전문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시장에 대한 의견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contact@latisglobal.com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