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국내 게임 퍼블리셔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4편 – 펄어비스

 


 

안녕하세요. 토탈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 Latis Global Communications입니다. (이하 라티스글로벌) 라티스글로벌은 귀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입니다.

오늘은 ‘국내 게임 퍼블리셔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 펄어비스’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기업은 모바일 시장 분석 전문 업체 App Annie가 발표한 ‘2018 전 세계 상위 52위 퍼블리셔 어워드 순위(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수익 기준) ​44위에 랭크된 펄어비스입니다.

㈜펄어비스(PEARL ABYSS, 대표 정경인)는 2010년 9월 설립된 대표적인 국내 게임 개발사겸 퍼블리셔입니다. 현재 펄어비스가 운영 중인 게임은 MMORPG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Online(이하 검은사막)’과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입니다.

 


 

검은사막(Black Desert)

강력한 IP 홀더,펄어비스

 

 

 

‘검은사막’는 펄어비스의 대표 IP입니다. ‘검은사막’은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입니다.

펄어비스는 2015년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러시아, 북미/유럽 순으로 ‘검은사막’ PC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검은사막’은 북미·유럽 지역에서만 가입자 수 300만 명을 넘기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후 ‘검은사막’의 인기와 함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펄어비스의 연간 매출액은 연결 기준 4,043억원입니다. 전년대비 244.9% 증가했습니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91억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 299.8%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매출 성장은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 영향이 컸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작년 2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2위를 달성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8월 대만 출시로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은사막’ 리마스터도 일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리마스터를 통해 게임 그래픽 향상 및 신규 사운드(NPC 음성, 배경음악)를 추가해 많은 유저들을 복귀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눈여겨 봐야할 점은,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무려 55%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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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펄어비스의 해외 진출 (글로벌)전략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펄어비스 해외 진출 (글로벌) 전략

IP 활용과 철저한 현지화

 

펄어비스의 해외 진출 전략에는 ‘검은사막’이라는 강력한 IP 파워와 현지화 전략에 있습니다.

때문에 펄어비스는 글로벌 원빌드가 아닌, 진출하려는 지역별로 따로 빌드를 개발, 별도 서버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가령 ‘검은사막 모바일’을 대만에 출시하기에 앞서 현지화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령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이에 속합니다.

 

<관련 기사>

펄어비스는 대만 검은사막 모바일 캐릭터 추가 여부에도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서비스와 비슷한 속도로 신규 캐릭터를 공개하면서 현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이용자는 한국 이용자와 유사하게 정보와 업데이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펄어비스는 나라별 이용자 성향에 맞춰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만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직업인 ‘금수랑’이 먼저 공개된다. 금수랑은 작은 체구에도 무게감 있는 공격과 호쾌하고 빠른 움직임이 매력적인 소환수 캐릭터다.

‘리니지M 잡겠다’…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공략 총력, IT 조선, 박철현기자, 2018-08-17

 

또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에서는, 현지 유저들을 타겟으로 현지화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펄어비스는 2월 3일 일본 도쿄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좌담회’를 통해 현지 게이머들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으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를 내세워 TV 광고를 선보이는 식의 대규모 현지화 마케팅을 진행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검은사막 모바일은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공식 홍보모델 니시노 나나세를 활용한 TV CF로 기존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라이트한 이용자의 참여도 이끌어 냈다.
(중략)

검은사막 모바일의 장기 흥행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 앞서 한국과 대만에 게임을 서비스하며 다량의 콘텐츠를 축적한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문제가 없지만, 현지 업체들의 마케팅 및 신작 공세가 변수다.
(후략)

현대경제신문, “국내 좁다…게임업계,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활발’”, 2019-02-15, 정유라 기자

 


 

펄어비스 2019 사업 전략

신규 IP 확대 및 기존 IP 활용

 

올해의 펄어비스의 사업 전략의 핵심은 ‘IP’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기존 IP를 활용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PC, 모바일 등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펄어비스는, 지난 3월 4일(현지시간) 콘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 기술력으로 개발한 MMORPG로, 검은사막의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 전투 및 액션을 콘솔에 녹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북미, 유럽에 상륙한 ‘검은사막 엑스박스원 버전’은 출시 첫날부터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증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출시 11일만에 서버를 2배로 증설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서비스 지역을 북미, 유럽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펄어비스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펄어비스 4Q 실적발표 pdf

– 펄어비스 공식 홈페이지

– 앱애니 ,’2018 전 세계 상위 52위 퍼블리셔 어워드 순위

 

 


 

 

라티스글로벌은 게임을 잘 알고 사랑하는 ‘게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당사는 PC 온라인 게임,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VR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및 게임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토탈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돕겠습니다.